저자는 일찍 경영이라는 것을 깨우치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즉시 실천에 옮겨보는 실험정신이 강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인간 존중이라는 기본이념을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배우고 그 것을 경영에 핵심 가치로 삼았기 때문에 자기조직내의 사람과 고객을 모두 감동시키는 경영자가 되었다.
#1. '어제와 같은 오늘'로 살지 않기 위하여 발버둥을 쳤다. 그러기 위해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내 것'으로 만들어 주관적인 성공전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2. 성공에 대한 열망은 강할 수록 좋지만 실패에 대한 미련은 짧을 수록 좋다.
#3.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생각에 멈추면 '공상'에 불과하지만, 몸을 움직이면 '행동'이 된다.
#4. 약국에서 동전을 교환해 주는 아이디어 실천
#5. 친절은 경쟁력이다. 드링크제 하나를 사더라도 육일약국에서는 VIP 대접을 받는데, 다른 약국을 가니 뜨내기 취급을 한다는 것이다.
#6. 손님들의 말에 공감을 하거나 위로해 주는 내 행동 하나로 그들은 무척이나 기뻐했고, 어떤 사람은 상담만으로도 병이 나은 듯하다는 얘기까지 했다. 다른 약국에서는 장시간의 대화가 통하지 않을 뿐더러 귀찮아 하거나 짜증스러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를 고마워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7. 벼락치기를 하는 수험생의 심정으로 손님들의 이름을 외웠다. 손님이 돌아간 후에도 40~50번씩 이름을 외우고, 발음이나 암기가 어려운 이름은 하루종일 입에 달고 살았다. 나는 우리 약국을 찾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희씨, 지난번 편도선은 좀 어떻습니까?" 그럴때마다 상대방은 깜짝 놀라 나를 바라봤다. "이야~ 약사님 천재아이가?"
#8. 아마도 처음부터 손님이 많았다면 나 역시 '손님이 귀하다'는 의미를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손님이 너무 없어, 간절하다보니 손님의 귀함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고객감동'을 변두리의 영세한 약국에서 정성과 노력으로 실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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