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권 도전!

오리진이 되라.

CeoYoon77 2012. 6. 22. 07:25

 

 

 


"창의력은 '키우는'게 아닙니다. 아니, 키울 필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할때 마다 '꺼내쓰기'하면 됩니다."

" 갇혀 있고, 숨겨져 있는 능력을 꺼내 쓰려면 '열쇠'들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열쇠는 재미있고 놀라운 것을 보았을 때, 즉 필(feel) 받았을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감성의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필 받는 사례들을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필 받는 사례들을 많이 모아야 합니다. 필 받는 사례들을 놓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때 숨겨진 창조력이 나옵니다."

 

"다시 쉽게 이야기 하겠다. 한마디로 말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사랑해보고, 많이 아파해보고, 많이 놀아본 사람이 훨씬 창조거리를 갖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일부러라도 많이 만들어서 연습해야 한다는 뜻이다."

 

창조에는 체급이 없다는 것이다. 오리진(origin)이 되는 것에는 나이도, 학력도 필요없다. 그리고 평소에 그것이 '습관'이 된 사람, 그 열쇠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그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창조를 만드는 두가지 원천 하나는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 다른 하나는 '기쁨을 보태는 힘'이다.

 

아픔으로 통칭하긴 하지만, 아픔의 종류는 한두 개가 아니다. 외로움, 그리움, 슬픔, 불편함, 번거러움, 그리고 진짜 아픈 것까지, 이런 것들이 모두 다 '아픔'이다.

 

아픔은 섬세한 사람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특권이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물걸레질을 해야만 하는 주부들의 아픔을 보았기에 창조되었고...

 

'기쁨을 보태는 힘'에서 '기쁨'에도 여러종류가 있으니, 즐겁고 재미있고, 편리하고, 아름답고, 웃기고, 이런 것들이 다 '기쁨'이다.

 

섬세한 사람만이 아픔을 볼수 있다면 기쁨을 보태는 능력은 재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 뭔가 뒤섞을 수 있는 사람, A와 합칠 수 있는  B라는 재료를 갖고 있는 사람만 쓸 수 있는 특수기술(?)인 것이다. 

 

랑콤에서 만든 전동 마스카라가 큰 히트를 쳤다...(중략)..이처럼 마스카라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섬세한 작업이다. 삑사리의 아픔과 소심함의 고통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걸 본 것이다. 여성들의 말 못할 아픔을 그리고 짬뽕을 한 것이다. 전동칫솔에 있는 모터를!